삼성 벽걸이 에어컨 셀프 청소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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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매년 우리 집 안방에 걸려있는 삼성 벽걸이 에어컨 청소를 하고 후기를 남기곤 합니다. 이번에도 "삼성 벽걸이 에어컨 셀프 청소 방법"으로 글을 남겨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용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벽걸이 에어컨의 모델은 "AR06K1130HZ"입니다. 5년 연속 셀프로 분해 청소를 해주고 있으며, 올해도 뚜껑을 열어보니 에어컨 먼지 필터는 양호하지만 안쪽에는 곰팡이가 보여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청소를 진행했습니다.

 

 

에어컨 먼지 필터를 빼서 보니 그래도 먼지가 보이긴 하네요. 지난해 1번 청소하고 그대로인 상태입니다. 필터는 세척을 위해 화장실 세면대로 투척해 두었습니다.

 

 

청소 전이지만 깨끗한 편이죠? 2년만 청소 안 해줘도 냄새가 장난 아닙니다. 꼭 에어컨 사용 후 송풍모드로 30분씩 건조해 주세요.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안쪽을 보면 이렇게 깜 한 점들이 보이는데요. 바로 곰팡이입니다. 그리고 바람을 일으키는 팬도 마찬가지로 곰팡이가 많이 붙어 있을 거예요. 분해를 해서 청소를 해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 메인 커트롤러가 있는 덮게 나사를 먼저 풀어 줍니다. 그럼 가운데 사진처럼 연결된 커넥터가 있습니다. 이것을 연결 해제해 주세요. 그리고 검점선은 온도 센서입니다. 

 

 

에어컨 하단에 좌측과 우측에 나사 2개를 풀어줘야 합니다. 나사는 눈에 보이지 않게 커버로 닫혀 있기 때문에 커버를 위로 열어주면 됩니다.

 

 

그리고 에어컨 전체 커버를 좌우, 위아래로 살살 흔들면 아래 사진처럼 벌어집니다. 벌어진 상태에서 위로 살째 올리면서 당기면 커버가 완전 분리 됩니다.

 

 

에어컨 커버를 분해하고 좌측에 냉각팬을 고정하고 있는 2개의 나사를 풀어 줍니다.

 

 

그리고 냉각팬 아래 스티로폼이 붙어 있는 부분이 에어컨 물받이입니다. 물받이도 아래 지탱하고 있는 지지대 쪽 좌우에 나사를 2개 풀어 주어야 합니다.

 

 

나사를 풀고 물받이는 앞으로 잡아당기면 사진처럼 분해가 되며, 물 배출 호수에 연결이 되어 있습니다. 연결 호수까지 빼지는 마세요. 잘못 끼우면 누수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제 냉각팬 뒤쪽에 있는 가장 곰팡이를 많이 품고 있으며, 바람을 일으키는 펜을 분해하기 위해 송품펜을 돌려가면서 고정나사 구멍을 찾아줍니다. 십자드라이버를 사용하여 고정된 나사를 풀어주세요. 에어컨이 연식이 되다 보니 냉각팬에 부식도 보이네요.

 

 

송풍펜을 뽑기 위해서는 냉각팬을 벌려줘야 합니다. 위에서 냉각팬을 고정했던 나사 2개를 풀고 손으로 잡아당기면 벌어집니다. 힘을 세게 주어 너무 많이 벌리면 배관 휩니다. 펜이 간신히 나올 정도로만 벌려주세요.

 

 

에어컨 분해청소를 셀프로 할 경우 가장 힘든 부분인 송풍구 펜을 분해 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검은색 펜이라 곰팡이가 덜 보이긴 하지만 자세히 보면 사진으로도 먼지가 쌓인 것처럼 보입니다. 이것도 화장실로 보내줬습니다.

 

 

에어컨 벽면 쪽과 물받이는 물티슈를 사용하여 깨끗하게 닦아 줍니다. 냉각팬의 경우 약품을 사용하거나 고압물총을 사용하면 청소가 편하긴 하지만 부식을 일으키는 원인이기도 하더라고요. 셀프로 청소하는 경우 고압물청소나 스팀청소는 어렵기 때문에 마트나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청소용품을 구매하여 뿌려주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버리는 칫솔로 결 방향대로 닦아주기만 했습니다.

 

 

곰팡이 제거 세제를 사용하여 뿔리고 있습니다. 20여분 정도 불려두고 화장실 청소용 고압호수가 있어 그걸로 세척해 주었습니다. 그전에는 김장용 봉투에 미지근한 물을 받아 락스를 비롯해 각종 세제를 풀어서 펜을 담가 놓으니 깨끗하게 청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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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티슈로 에어컨 구석구석을 닦아 줍니다. 매년 청소를 해도 곰팡이는 생기더라고요.

 

 

에어컨 커버는 그래도 곰팡이가 거이 없이 깨끗한 편이었어요. 작년에는 이것도 욕실에서 물청소를 했었습니다. 이번에는 물티슈를 사용하여 닦아만 주었습니다.

 

 

곰팡이 제거 및 청소를 다했다면 조립은 분해의 역순이 기본이지요. 마지막에 뽑았던 펜부터 다시 꼽아 주기 시작하였습니다. 셀프로 매년 하다 보니 이제는 청소 시간도 빨라지고, 고장 날까 하는 두려움도 없네요. 사진으로 보니 청소가 덜 된 곳도 보이네요ㅠㅠ

 

 

분해했던 에어컨을 다시 조립하여 시험 가동을 해봅니다. 시원한 바람이 잘 나오는 것을 확인했고, 송풍팬과 에어컨 내부의 습한 기운을 말려주기 위해 송풍 모드로 1시간 돌려주고 셀프 분해 청소를 완료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삼성 벽걸이 에어컨 셀프 청소 방법"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내년에 다시 분해청소 하는 사진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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