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휘센 #에어컨 #누수(물샘) #원인 및 #해결
2년 전 여름이었던가? 지인 가게의 LG 휘센 에어컨에서 바닥이 물바다가 되었다고 하여 누수 원인을 찾고 해결해 준 기억이 있다. 그런데 요새 날이 더워져 에어컨을 트니 에어컨에서 누수(물샘)가 또 발생하다고 하여 원인 및 해결책을 찾아보고자 방문하였다.
사용하고 있는 제품은 LG 휘센 스탠드 에어컨이며, 냉방과 난방이 모두 되는 모델이었다. 신형은 아니고 10년이 넘은 구형 제품이다. 그래도 다행히 인버터 제품이라 전기세는 덜 나올 듯해 보인다.
각설하고 먼저 lg 휘센 에어컨 앞쪽의 커버를 모두 분해해서 배수구 라인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먼저 하단부 커버의 나사 4개를 풀고 분해를 한 후 바닥상태를 확인해 보았다. 바닥에 물받이가 있으나 넘칠 만큼 차 있지는 않았다.
오래되고 청소를 안 해서인지 더럽지만 사진을 더 가까이 찍어서 확인해 본다. 이 정도는 배관의 결로로 생긴 걸 수도 있겠다고 생각을 했다.
에어컨 배수 라인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상단의 커버도 분리를 해야 한다. 위쪽에 나사 4개와 하단부에 지지하고 있는 나사 2개를 풀고 커버를 위로 살짝 들어 올려 앞으로 당기면 커버가 빠진다. 열어보니 웬 클립이 들어 있다. 송풍구에 물건을 말리려고 집어놨던 것이 안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그나저나 에어컨 물받이 상태는 나빠 보이지 않았다.
그래도 분해를 한 김에 청소도 하고 물을 부러 배수 호수로 물이 잘 빠지는지 확인해 보았다. 총 2리터 정도의 물을 흘려보냈으며, 물을 붓는 중간에 락스를 한번 부어주니 청소가 깨끗이 되어 버렸다. 물은 막힘없이 잘 나가는 상태여서 배수라인 문제는 아닌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럼 결로 문제인 것인가?
일단 에어컨 배수 호수는 실외기가 있는 쪽으로 물배출을 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여기에 문제가 좀 있었다. 부었던 물들이 바닥으로 온전히 떨어진 것이 아니라 실외기 아래가 흠뻑 졌어 있다는 것이다. 호수의 길이가 짧아서 배수물의 일부가 뒤로 흐른 것이다. 저 물이 다시 샷시 사이로 스며들어 가게로 유입된 것으로 보였다. 새시틈 아라 방수 문제가 있는 듯해 보인다. 위쪽엔 처마가 길게 있어서 비가 와도 누수(물샘)가 없었던 것이다. 원래 배수 호수가 더 길게 나와 있었는데 저기에 주차를 하는 분이 있어 에어컨의 배수 호수가 눌리고 갈라지는 현상이 있어 저렇게 댕강 잘라버린게 문제였던 것이다. 연장할 배수 호수가 없었기에 기존의 호수를 최대한 늘려서 물이 턱 아래 바닥으로 바로 떨어지게 해 두고 에어컨을 조립 후 마무리 하였다.
에어컨의 누수가 이렇게 되는 경우도 있구나 하는 썰을 작성한 후기였습니다. 사진을 더 자세히 찍었으면 좋았겠는데 에어컨 주변에 짐들도 많고 좁아서 화각이 나오질 않아서 아쉬었습니다.
이상으로 "LG 휘센 에어컨 누수(물샘) 원인 및 해결"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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