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공병(소주병) 수거 방법 및 과자값 벌기

#이마트 #공병(소주병) #수거 방법 및 과자값 벌기

집에서 조금씩 혼술을 하면서 소주병이 쌓이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가까운 편의점에 가져다 팔았는데 눈치가 좀 보입니다. 공병을 받는 날이 있고 안 받는 날도 있습니다. 그리고 하루에 받는 양도 정해져 있습니다. 소주병을 들고 갔다가 다시 가지고 되돌아 온날 이후부터 소주를 500ml짜리 페트병으로 된 것을 사 먹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병으로 먹는 거랑 느낌이 다르더군요.

 

결론은 이후 다시 소주는 병으로 된 것으로 구매하기 시작했고, 이마트에 갔다가 공병회수하는 기계가 있는 것을 알고 난 뒤 이마트에 장 보러 갈 일이 생기면 공병(소주병)을 같이 가져가서 팔아보았습니다. 이마트 공병 회수기계 수거 방법 및 과자값 받은 후기를 써내려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잘 모아둔 공병(소주병)을 박스에 담아 이마트로 가져갑니다. 안 가리고 먹다 보니 진로, 처음서럼, 새로 등 소주병이 각양각색입니다.

 

 

여기는 은평이마트 지하 에요. 오후 여섯 시 까지는 지하에서 공병회수를 하고 이후에는 1층 고객센터에서 해주신다고 하네요. 무인회수기(공병 회수기) 사용방법이 나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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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뚜껑을 완전히 제거해주세요.
• 2. 비용기를 눕혀서 투입구에 넣어주세요.
• 3. 빈용기 투입이 끝나면 영수증을 출력하세요.
• 4. 출력된 영수증을 고객만족센터에서 현금으로 환불받으세요.

 

 

 

공병 환불 안내에 대해서도 잘 나와있습니다. 은평 이마트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17시 50분 까지는 지하 2층 엘리베이터 앞 공병회수 기계를 사용하고, 17시 50분 이후에는 1층의 고객만족센터에서 직원분이 직접 공병을 확인하고 과자값을 내어 주십니다.

 

 

자 그럼 병을 하나씩 투입구에 넣어 봅니다. 특별히 조작버튼을 누르거나 하는 절차는 없습니다. 공병(소주병)을 회수기 기계에 넣어주면 기계에서 벨트를 돌려 빨아들이고, 돌려서 병에 이상이 없는지 확인하는 절차가 있습니다. 저는 병뚜껑을 제거해야 하는지 못 봐서 그냥 기계에 넣었지만 회수는 잘 되더라고요. 두 번 손이 가게 해서 죄송합니다.

 

 

새로 소주병도 공병으로 잘 인식하고 무난하게 진행이 되었습니다.

 

 

공병(소주병)은 1개에 100원 씩입니다. 맥주병이나 기타 다른 병들마다 가격차이가 있으니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6병째 잘 회수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간혹 이렇게 공병회수기에서 다시 내뱉는 현상이 생기는데요. 이유는 정확히 모르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병뚜껑 부분이 깔끔하지 않아서 그런것 같기도 하네요. "인식할 수 없는 용기입니다."라는 메시지 창이 뜨지만 다시 넣어주면 또 잘 인식이 되어 회수가 이루어집니다.

 

 

이렇게 가져간 공병(소주병) 21개를 모두 넣어 주었더니 공병 회수기계도 정확하게 인식을 해 주었고, 영수증 출력 버튼을 눌어 주었습니다.

 

 

영수증을 출력받아 1층 고객만족센터로 이동하였습니다. 대기표를 뽑고 순서가 되어 영수증을 드리니 현금 2100원을 주셨습니다. 소주 1병이나 과자 한 봉지를 살 수 있는 금액이네요.

 

 

 

이상으로 "이마트 공병(소주병) 수거 방법 및 과자값 벌기" 후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평일에 공병회수기계를 사용하고 있는 사람도 없고, 눈치도 안볼수 있어서 편하게 공병을 환불 받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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