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굽기 에어프라이어(에어후라이기) 시간 온도

지난 삼겹사 굽기와 닭다리 굽기를 이어 이번에는 고구마 굽기를 도전해 보았습니다. 사실 어머니가 보내주신 밤고구마가 창고에 그대로 있어 소비를 하기 위해 에어프라이어(에어후라이기)에 구워 먹으면 군고구마가 된다기에 도전해 만들어 보았습니다. 하지만 역시 고구마를 굽기 위해 중요한 레시피인 조리 시간과 온도 설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 인터넷을 찾아보고 제가 해본 "고구마 굽기 에어프라이어(에어후라이기) 시간 온도"를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고구마를 잘 씻어서 에어프라이어(에어후라이기)에 종이 호일을 깔고 그 위에 가지런히 놓아줍니다. 에어프라이어(에어후라이기)에 음식을 놓을 때는 어떤 음식이든 겹쳐서 놓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참고로 종이 호일을 깔지 않으면 고구마를 구울 때 나오는 진액 같은 것이 펜에 붙여서 청소할 때 불편하답니다.

잘 씻은 밤고구마

 

 

처음 레시피를 알아보지 않고 일단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기본 설정인 180도의 온도에 15분의 시간으로 돌려주고, 나는 다른 분들의 레시피를 찾아 알맞은 온도와 적정 시간을 찾아 보았습니다. 1차로 에어프라이어(에어후라이기)를 돌린 후 상태입니다. 씻어둔 고구마가 다 마른 느낌 정도였습니다.

1차 굽기 180도 15분

 

레피를 찾아본 결과 고구마를 굽기 위해 온도는 200도로 설정을 많이 하시고 시간은 모두 달랐습니다. 중간에 뒤집어 줘야 한다는 분들도 계셨고, 뒤집기 없이 한 번에 시간을 길게 설정하신 분들도 계시더군요.

저의 2차 세팅 값은 온도 200도에 시간 30분 추가하였습니다. 아 1차 굽기 후 뒤집기 작업은 하지 않았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2차 고구마 굽기가 완료된 상태입니다. 일단 고구마의 껍질이 뜨는 것을 확인했고 젓가락으로 찔러보았을 때 잘 들어가서 여기까지만 굽기로 하였습니다. 실은 더 이상의 구울 시간이 없었어요. 일단 여기까지 45분 동안 구웠답니다.

2차 굽기 200도 30분

 

 

어떻게 잘 구워진 것 같나요? 고구마의 크기에 따라 에어프라이어(에어후라이기)의 온도와 시간 설정을 변경해주는 것은 당연하니 실제로 구워보고 상태를 체크하면서 진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는 맛있게 잘 구워 먹었어요. 단지 밤고구마라 퍽퍽했네요. 다음엔 호박고구마로 해야 달달하고 부드러운 군고구마 맛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적당히 굽기 성공한 고구마

 

 

처음으로 에어프라이어(에어후라이기)를 사용하여 군고구마에 도전해 보았습니다. 다음에 다시 하게 된다면 저의 레시피는 바뀔거 같습니다. 200도에서 쉬지않고 50분을 셋팅해 봐야 겠습니다. 겉은 좀더 타도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호박고구마를 수분이 많아 좀더 돌려도 되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 고구마는 장수에도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고 합니다. 가공식품대신에 주전부리로 추천 드립니다. 참고로 어머니는 고구마를 찌고 잘라서 말랭이를 만들어 드시더군요. 참 좋은 식습관을 가지고 계신거 같아요. 이상으로 제가 도전해본 고구마 굽기 에어프라이어(에어후라이기) 시간 온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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