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민 배달 알바 투잡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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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좋은 5월 오토바이를 타기 좋은 계절입니다. 5월 오토바이로 배민 배달 알바를 열심히 한 것 같습니다. 투잡이라 많은 수익이 생긴 것은 아니지만 시간제약 없이 자유롭게 할 수 있어서 매력적인 알바입니다.

 

매일은 아니지만 가끔씩 배달 일을 하면서 그날 배민의 수입을 찍어둔 것이 있어서 그 자료를 토대로 투잡 알바 썰을 풀어 보고자 합니다.

 

배민 커넥트가 되어 배달일을 하다 보면 각 지역 시간대별로 배달 단가가 다릅니다. 참고해 주세요.

가장 단가가 좋을 때는 저녁식사 시간대이고, 다음은 점심 시간대입니다. 마지막으로 새벽시간에 기사가 없을 경우에도 단가가 괜찮습니다. 옵션으로 눈이나 비가 와 기상할증이 붙는 경우 시급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만큼 배달하는데 위험하기도 합니다.

 

 

5월 12일 11시 점심 피크부터 타기 시작하여 3시쯤 1차전을 치르고 다시 저녁 5시 30분부터 밤 11시 30분까지 배민 커넥트로 아르바이트한 수입입니다. 전업이 아니다 보니 배달 단가가 높아지기 시작하는 11시부터 일을 시작하게 되네요. 오후 1~2시가 되면 기본 배달 단가는 3천 원 정도로 떨어집니다. 꾸역꾸역 집방향으로 오토바이를 타다 보면 낮에는 5~6만 원 정도의 수입을 만들어 두고 저녁 시간에 10만 원 정도의 알바 수입을 올립니다.

 

 

평일 점심시간이며, 배달계에서는 피크시간이라고 불립니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기본단가가 5,100원이지만 오토바이의 경우 피크시간에는 단거리보다 장거리콜을 주는 편입니다. 짧은 거리의 경우 도보, 자전거 커넥터에게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달을 수행하면 거리할증과 단건 프로모션으로 8,320원을 받는 콜입니다. 저는 너무 멀어도 안 가기에 다른 기사님께 양보하였습니다.

 

 

5월 15일 월요일 이면서 스승의 날이었습니다. 11시 30분쯤 나와서 2시간 정도 프리하게 배달 알바를 하고 마무리한 하루였네요. 8건의 배달을 하고 48,060원의 수입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어플에 보이는 수입은 순수익이 아니란 걸 알아 두세요.

배민의 경우 수요일부터 화요일까지 일한 수입을 금요일에 주급으로 입금해 줍니다. 그때 소득세, 지방세, 산제보험료, 고용보험료, 오토바이의 경우 시간제 유상보험료까지 때고 입금을 해주기 때문입니다. 토탈 약 10% 정도가 빠진 금액이 입금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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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7일은 쿠팡이츠 배달파트너스와 배민1 배달 어플을 두 개다 사용했습니다. 콜이 없을 때 대기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인데요. 쿠팡은 원래 잘 안 하지만 이날은 배민 배달콜이 없기도 하고 계속 상권이 없는 동네로 콜을 줘서 쿠팡을 타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새벽 2시가 넘은 시간에 들어온 빨리 빼줘야 하는 콜이라 배달 단가가 높았습니다.

배민 커넥트의 경우 아침 9시부터 새벽 2시까지 배달 알바를 할 수 있으며, 2시가 넘은 시간에 마지막 발주한 콜이 지연되면서 2시 20~30분까지는 콜이 뜨는 경우가 생기며, 배달 단가가 좋습니다. 하지만 투잡이라 내일을 위해 다른 기사님께 양보 합니다.

 

 

가끔씩 저도 한집배달을 이용합니다. 예전의 배민1 빠른 배달이 지금이 이름이 바뀌어 한집배달이 되었고, 배달비가 저렴한 알뜰배달이 출시되었더군요. 강북은 아직 한집배달만 하고 있고, 강남은 알뜰배달이 오픈되었습니다. 지도의 배달원 모습을 보면 도보인지, 자전거 인지, 오토바이로 배달이 오는지 확인할 수 있어요. 배달 기사님의 동선을 보는 것도 재미있답니다. 저는 기사님의 노고를 알기에 박카스 한 병을 건네드립니다. 동지애라고 할까요?^^;

 

 

5월 20일 토요일 이었는데요. 5시 30분에 나와서 1시간만 후딱 하고 들어간 날입니다. 이렇게 시간 날 때 잠깐 할 수 있는 알바는 배달만 한 게 없는 거 같아요. 집에서 시작해서 다시 돌아오기도 편합니다. 저는 아무리 잘 타도 1시간에 4 콜 정도 수행할 수 있더라고요. 빠른 기사님은 5~6 콜도 빼고 다니십니다.

 

 

5월 21일 일요일 역시 11시부터 나와서 열심히 배달 알바를 해보았어요. 주말은 낮에도 단가와 콜수가 받쳐줘서 그래도 수입이 괜찮습니다.

 

 

배민 어플로 배달 알바를 활동하는 지역은 서대문구, 은평구, 마포구 정도입니다. 다른 지역은 지리를 잘 몰라서 안 가는 편입니다. 물론 지도와 네비를 활용하면 가능하지만, 그래도 잘 아는 동네서 주로 하게 되네요.

 

 

가끔씩은 배달 음식 사진을 찍어두기도 하고, 음식점에 빨리 도착하여 조리대기하는 시간 동안 음식점 사진을 찍어보기도 합니다. 명지대 근처의 마라탕집인데 대학가라 그런지 마라탕 가격이 저렴하여 찍어둔 것이 있네요.

 

 

5월 26일은 금요일에 하루종일 비가 내리는 날이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은 기상할증이 붙어 배달료가 높아집니다. 거기다 저처럼 투잡기사인 경우 쉬는 분들도 많아 배달도 많이 밀려요. 저녁 6시에 나와서 딱 4시간 동안 단거리만 배달했는데도 평소보다 수입이 높습니다. 

 

 

글을 쓰는 오늘도 11시에 출근 버튼을 누르고 2시간 동안 8건의 배달을 하고 37,900원의 수입을 얻었습니다.

 

 

이렇게 시간 날 때 일을 할 수 있을 때만 나가서 배민 커넥트로 배달 알바를 하니 5월 총순수익이 100만 원 정도 되었습니다. 알바를 할 때는 푼돈이지만 꾸준히 하니 나름 큰돈의 수익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배민 배달 알바 투잡 수입"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앗 혹시라도 배민 알바를 하시려고 어플 가입 하실 때는 추천인 ID "bc1523" 넣어주시면 감사합니다. 서로에게 보너스 금액을 지급해 줍니다.

 

혜택 받으러 가기 https://baeminconnect.onelink.me/k618/3168f51

6월 5일까지는 배달 알바를 할 때 필요한 안정용품이나 주유권 같은 경품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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