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떼 MD 운전석 전조등(라이트) H7 전구 교체방법

어느 날 운전을 하다 저녁이 되니 운전석 전조등(라이트)이 죽은 것을 알게 되었다. 지난 자동차 검사 때 조수석 전조등(라이트)을 교체해 보면서 운전석도 쉽게 생각하고 인터넷에서 아반떼 MD 전조등(라이트) 타입인 H7 12v 55w 규격의 저렴한 제품을 여러개 구매하였다.

 

어제 마침 시간이 되어 택배로 받은 전조등을 확인하고 교체작업을 진행해보기로 마음먹고 주차장으로 내려갔다.

남영전구 12V 55W H7 순정 아반떼 MD 규격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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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운전석 전조등(라이트)이 나간 것이 맞는지 확인해 보았다.

아반떼 MD 운전석 눈이 사망하였음

 

본넷을 열어보고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지난번 조수석 전조등(라이트)은 작업공간이 넉넉하였는데, 운전석 전조등(라이트)는 퓨즈박스 때문에 작업공간이 없었다.

좌측 : 조수석 전조등(라이트), 우측 : 운전석 전조등(라이트)

 

방법이 없었다. 운전석 눈알을 뽑아서 작업을 진행하기로 하고 전조등(라이트) 연결 커넥터를 분리해 주었다.

전조등(라이트) 커넥트 분리

 

라이트 상단에 앞쪽 10mm 볼트 2개 뒤쪽 12mm 볼트 1개를 풀어주고, 라이트를 잡고 위아래 좌우로 살살 흔들어 주면 눈알이 이렇게 빠진다.

아반떼 MD 차체 에서 전조등(라이트) 탈착

 

전조등(라이트)의 뒤쪽에 보면 이렇게 생긴 덮게? 뚜껑?을 시계 반대 반향으로 잡고 돌려주면 열린다.

 

사진의 순서대로 이렇게 열어서 보면 전구가 클립에 고정되어 있고, 노란색 선의 짹도 연결되어 있다. 짹을 뽑고 클립을 눌러서 비틀어 재끼면 H7 타입의 전구를 뽑아낼 수 있다.

죄측부터 뚜껑 오픈 상태, 커넥터 분리 상태, 클립 해제 상태

 

그리고 필라멘트가 사망한 H7 12V 55W 전구를 빼내어 주었다.

필라멘트가 끈어진 H7 타입 전구

 

새로 구입한 H7 타입의 12v 55w짜리 전구를 준비해 주었다. 인터넷으로 구입하니 개당 가격은 2천 원이 안되었다.

팁을 주자면 새 전구의 유리 부분을 손으로 만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유분기다 묻어서 좋지 않다고 한다. 만약 지문이 묻었다면 깨끗한 헝겊으로 닦아 주면 된다.

새로 구입한 H7 타입의 12v 55w 짜리 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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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번엔 분해의 역순으로 새 전구를 장착해보도록 한다. H7 타입의 전구를 전조등(라이트) 홈에 맞도록 넣어주고 클립으로 눌러주면 장작이 완료된다.

여기서 클립은 옷핀과 비슷한 원리오 열고 닫을 수 있다. 나머지 작업도 분해의 역순으로 진행해 주면 작업이 완료된다.

아반떼 MD 전조등(라이트) H7타입 새 전구 장착

 

아반떼 MD의 전조등(라이트)을 다시 제자리에 꼽아주고, 볼트는 체결하지 말고 전조등(라이트)이 잘 들어오는지 확인해 준다. 다 조립하고 전구 불량이나 커넥터 연결이 잘못되어 다시 분해하는 일이 없기 위해서다.

 

이렇게 볼트를 체결하지 말고 라이트의 불빛이 잘 들어 오는지 확인해 주면 된다.

전조등(라이트) 정상 동작 확인

 

아뿔싸, 치매가 온 건가? 전조등(라이트) 조립을 하면서 마지막에 뚜껑을 닫아 주지 않았다. 이 덮게의 역할은 빗물이나 물기가 들어가지 않게 하고 전조등에 습기가 차지 않게 해주는 것이라 꼭 닫아줘야 한다.

전조등(라이트) 뚜겅을 덥지 않고 장착 함

 

방법이 없기에 다시 운전석 전조등(라이트)을 앞으로 당겨 공간을 확보하고 덮게를 꽉 닫아 주었다.

뚜껑 장착 완료

 

복스 렌치를 사용하여 운전석의 전조등(라이트)를 잘 고정해주길 바란다. 여기서 또 다른 팁은 너무 세게 조이면 플라스틱 부분에 금이 가면서 깨져 버린다. 무리하게 힘쓰지 않도록 주의한다.

운전석 전조등(라이트) 부착 고정 작업

 

 

짜잔 "아반떼 MD 운전석 전조등(라이트) H7 전구 교체방법"이렇게 쉽게 자가로 교체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작업 시간은 대략 5분 내외 걸리네요. 처음이라면 10분 내외가 될 것 같습니다.

아반떼 MD 운전석 전조등(라이트) H7 전구 교체 완료

 

 

카센터에 방문하면 최소 1~2만 원의 비용이 발생됩니다. 손재주가 있는 편이라면 간단한 정비는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 팁을 드리자면 한쪽 전구가 나가면 예방차원으로 양쪽 다 갈아 주기도 합니다. 전구의 수명이 비슷하기에 다른 한쪽도 곧 사망할 것을 예상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저는 자가로 교체하기 때문에 완벽하게 수명을 다하면 교체해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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