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싱크대의 수전 헤드 손잡이 부분에서 누수가 되어 물방울이 뚝뚝 떨어졌다. 온수를 사용하게 되면 열을 받아서 인지 뚝뚝 떨어지던 물방울이 물총으로 변하기까지 하는 현상이 발생되었다. 일단 절연테이프로 누수를 막아보자 생각하고 테이프를 칭칭 감아 주었다. 누수되는 양이 줄은 듯 하지만 여전히 물방울이 떨어진다. 결국 교체를 하기로 마음먹고 맘으드는제품을 찾았다. 내가 사용하는 싱크대 수전은 원홀형으로 헤드를 손으로 잡을 수 있는 샤워기 형태의 수전인데 어떻게 손잡이 부분에 크랙이 간 건지 알 수 없지만 누수되는 부분을 영상으로 보도록 하겠다.
이런 절연 테이프를 감아놔서 누수되고 있는 부분이 잘 확인이 안된다. 테이프를 풀어서 다시 누수가 어떻게 되고 있는지 보여주고 싶었다. 다시 동영상을 확인해 보도록 하겠다.
싱크대 수전 헤드 누수(원홀형 교체방법)
자 그럼 인터넷에서 구매한 원홀형 헤드를 교체해 보도록 하겠다. 내가 쇼핑몰에서 찾다가 맘에든 녀석은 크롬 도금이 된 수압상승 주방 헤드이다. 수도용 위생안전기준을 받았다고 KC마크가 딱 붙어있으니 좀 더 신뢰감을 준다.
싱크대 원홀형 수전 몸통에서 헤드를 잡아당겨 빼준다. 그리고 헤드와 헤드 호수를 잡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서 풀어 준다. 손에 물기가 있으면 미끄러워 풀리지 않으니 물기를 닦아주기 바란다. 그래도 안되면 호수 쪽에 마른 고무장갑을 말아서 풀어주면 힘이 더 잘 들어간다. 하지만 너무 꽉 조여 놨을 경우 공구를 사용해야 하는데 힘을 너무 세게 주어 호수 부분의 연결부위가 파손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공구를 물릴 때는 호수에 고무장갑을 덧대고 작업하는 것이 손상도 줄이고 흠집도 안 난다.
이제 새것의 수전 헤드를 연결해 줘야 한다. 이렇게 손으로 살살살 시계 방향으로 돌려서 연결해 주면 된다. 중간에 고무 패킹이 있어 연장 없이 손으로만 돌려주어도 누수가 생기지 않는다. 역시나 누수가 된다면 고무장갑을 활용하여 마찰력을 높여 다시 조여주면 된다.
이렇게 싱크대 수전 헤드 누수(원홀형 교체방법)로 인해 헤드를 교체해 보았다. 어떠한가? 아주 쉽지 않은가? 누수로 수리? 교체 작업이라고 하기에는 최고로 쉬운 난이도이다. 수전에서 누수가 발생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상수도를 잠글 필요도 없지 아니한가? 5분의 시간이면 헤드 교체는 충분하다.
물을 틀어 확인을 해보았다. 어라? 물줄기 한 줄이 옆으로 실처럼 나온다. 이것은 수압상승 헤드의 특징이기도 한데 물이 나오는 구멍이 워낙 작다 보니 그 사이에 이물직이 끼면 물이 저렇게 나온다. 당황하지 말고 손가락으로 문제가 되는 부분을 몇 번 슥슥 해주면 정상으로 돌아온다.
이상으로 싱크대 수전 헤드 누수(원홀형 교체방법)에 대한 포스팅을 마무리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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