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독감주사 총정리 모든걸 알려주마.

#2021년 독감주사 총정리

 

안녕하세요.

날씨가 이제 제법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2021년에도 10월이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독감 주사를 맞으려 하고 있습니다. 이미 맞으신 분들도 계실 테고 맞으려고 준비하시는 분도 계실 거라 봅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도 코로나19가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 백신까지 맞아야 하고 부작용도 조심해야 합니다. 오늘은 독감 주사에 대해 모든 걸 파해처보고자 합니다.

 

 

1. 독감이란 무엇일까?

 

독감을 독한 감기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시죠 ? 저도 그런 것 아닌가 했지만 독감은 감기와는 완전히 다른 것이라고 합니다. 감기는 여러 바이러스의 원인으로 인해서 코나 목으로 침투해 일으키는 감염병입니다.

 

하지만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폐에 침투해서 일으키는 급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그래서 접종을 맞아도 일반 감기를 걸릴 수 있습니다. 모든 감기 종류를 다 막아주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독감은 일반적인 발열, 오한, 콧물, 기침, 인후통, 두통, 가래 등 일반 감기 증상보다 훨씬 심하고 고열과 두통, 근육통이 심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합병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어질 수 있는 무서운 질환입니다. 특히나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에게는 매우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정의

인플루엔자는 감기 증세를 일으키는 바이러스 중 인플루엔자(influenza)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독감이라고도 합니다. 독감이 일반 감기와 다른 점은 콧물, 기침, 인후통 등의 국소적인 증상보다는 발열, 근육통, 두통 등의 전신적인 증상이 훨씬 더 뚜렷하게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주로 날씨가 춥고 건조한 10월부터 5월까지 독감의 발생률이 높습니다.

 

원인

바이러스 내에서 전자 돌연변이가 지속적으로 생기게 되면, 면역력이 없는 항원을 가진 바이러스가 출현하게 되고, 이렇게 면역력이 없는 바이러스가 사람들 사이에서 급속하게 퍼져 나가면서 대유행을 일으킵니다.

 

증상

독감의 증세는 일반적인 감기보다 심합니다. 피로감이 동반된 고열이 생기고, 심한 두통과 오한, 근육통을 호소합니다. 전신 증상과 함께 인후통, 기침, 콧물 등의 증상이 동반됩니다. 건강한 성인이 아주 독한 감기에 걸려서 2~3일 정도 일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심한 증상이 나타나면 독감에 걸렸을 가능성이 큽니다. 어린아이의 경우에는 침을 많이 흘리고, 잘 먹지 못하며, 심하게 보채고, 잠을 잘 이루지 못합니다. 오심, 구토, 설사,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이 빈번하게 나타나며, 때로는 열성 경련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진단

독감은 지역사회에 독감이 얼마나 유행하는지에 따라서 독감 유사 증상(influenza-like illness, 발열+기침 또는 인후통)이 있으면 임상적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인후 도말 검체에서 신속 항원 검사, RT-PCR 검사, 바이러스 배양 검사를 통해 확진합니다.

 

치료

독감을 치유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휴식과 수면 등 안정을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합병증이 생길 위험이 큰 고위험군 환자는 가능하면 빨리 항바이러스제인 오셀타미비르(oseltamivir), 자나미비르(zanamivir) 등을 투여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고위험군이 아니더라도 합병증이 생겼거나 심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조기에 항바이러스를 투여합니다. 18세 이하 소아는 아스피린과 라이 증후군과의 관련성 때문에 아스피린 투여를 금지합니다.

 

경과/합병증

대개 2~3일 정도 발열과 전신 증상이 동반되다가 호전됩니다. 약 1주 정도 지나면 대부분의 증상이 호전됩니다. 기침은 수주 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합병증으로는 폐렴이 가장 흔합니다. 특히 소아나 만성 심폐 질환을 가진 노인, 면역 저하 환자 등은 합병증이 생겨 사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주의사항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보통 약 1주 정도면 증상이 호전되고, 전염력도 없어집니다. 그러므로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환자는 가능하면 외부 출입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염력이 있는 기간 동안은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매년 인플루엔자가 유행하기 전인 9~11월 중에 인플루엔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접종 후 예방 가능한 항체를 형성하는 데 약 2주 정도가 소요됩니다.

인플루엔자 백신의 우선 접종 대상으로는 50세 이상 성인, 만성 폐 질환, 심장 질환, 당뇨병, 신장 질환, 만성 간 질환, 악성 종양 등 기저 질환이 있는 사람, 면역 기능 저하 환자, 아스피린을 복용 중인 6~18세 소아, 사회 복지 시설 및 요양원 등 집단 시설에서 치료나 요양 중인 사람, 의료인이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유행하고 있는 신종인플루엔자의 경우 젊은 사람에게 많이 발생하므로, 6개월 이상의 모든 소아와 성인은 인플루엔자 예방 접종을 실시하는 것이 좋습니다.

 

 

2. 독감주사 종류와 3가, 4가 차이점은?

 

독감주사에는 두 가지로 종류가 나뉘어 집니다. 바로 3가, 4가 백신입니다. 이 두가지 백신의 차이는 인플루엔자의 개수 차이라고 합니다. 

 

인플루엔자의 바이러스가 독감의 원인이기 때문에 3가는 3가지(A형 2개, B형 1개), 4가는 4가지 (A형 2개, B형 2개)를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차이는 3가의 백신을 맞은 사람 중 독감에 걸린 사례가 나와 4가 백신이 나왔다고 합니다. 종류별로 보시게 되면 4가가 더 넓은 범위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포함하고 있지만, 3가는 무료접종이 가능하고 4가는 병원에서 3-4만원 선에서 맞을 수 있기 때문에 상황에 맞게 선택할 필요가 있습니다. 

 

 

3. 독감 주사 가격은?

독감주사는 병원마다 가격이 상이할 수는 있다. 대부분 평균적으로 책정되어 있는 금액은 3만 5천 원에서 4만 원 정도대로 형성되어 있긴 하다. 조금 더 비싸게 받는 곳도 있으면 독감 주사 종류가 3가인지 4가인지에 따라서 금액도 상이하다.

다만 보건소에서는 3가일 경우 약 1~2만원대 4가인 경우 약 2~4만 원대 정도로 일반 병원보다는 저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4. 독감 주사 무료 접종 대상

질병관리청의 발표에 의하면 9월 14일(화)부터 순차적으로 생후 6개월에서 만 13세 어린이와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독감 주사 무료 접종이 시작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번에 접종되는 독감 주사는 인플루엔자 4가 백신으로 약 1,460만 명의 국민이 대상입니다.

 

독감 주사 예방 접종 나이별 접종기간

구분	접종 대상	접종 기간
생후 6개월 ~ 만 13세 어린이   (2008/01/01 ~ 2021/08/31 출생)	1회 접종 대상자	2021/10/14 ~ 2022/01/28
	2회 접종 대상자	2021/09/14 ~ 2022/04/30
임신부		2021/09/14 ~ 2022/04/30
만 65 ~ 69세   (1952/01/01 ~ 1956/12/31 출생)		2021/10/21 ~ 2022/02/28
만 70 ~ 74세   (1947/01/01 ~ 1951/12/31 출생)		2021/10/18 ~ 2022/02/28
만 75세 이상   (1946/12/31 이전 출생)		2021/10/12 ~ 2022/02/28

 

올해 시작되는 독감 주사 무료 접종은 코로나19 예방 접종과 병행 진행되고 있어서, 대상 별 접종 시작 시기를 달리고 하고 있습니다.

인원이 몰리는 상황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하니 위의 표 일정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아직 날짜가 되지 않은 어르신 분들은 사전 예약을 통해 예약 접수도 가능하시니 아래 설명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린이 (생후 6개월 ~ 만 13세) 독감 주사 무료 접종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어린이의 접종은 1회 대상자와 2회 대상자의 접종 일정이 조금 다릅니다.

1회 접종 대상자의 경우는 2021년 10월 14일부터 2022년 2월 28일

2회 접종 대상자의 경우는 2021년 9월 14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가 독감 주사 무료 접종 기간입니다.

접종 장소는 지정된 의료 기관이나 보건소이고 보건소의 경우는 방문 전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가셔야 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임신부 독감 주사 무료 접종

 

임신 여부가 확인된 임신부의 경우는 2021년 9월 14일부터 2022년 4월 30일까지가 중 접종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장소는 어린이의 경우와 동일하게 지정 의료 기관이나 보건소에서 접종 가능합니다.

 

어르신 독감 주사 무료 접종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의 경우는 10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진행되는데요 대상별로 일정을 세분화하여 진행한다고 합니다. 

• 만 65 ~ 69세 : 2021년 10월 21일 ~ 2022년 2월 28일
• 만 70 ~ 74세 : 2021년 10월 18일 ~ 2022년 2월 28일
• 만 75세 이상 : 2021년 10월 12일 ~ 2022년 2월 28일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의 경우는 온라인과 대리인을 통해서 사전 예약이 가능하신데요. 온라인 예약이 어려우신 경우에는 전화 예약이나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서도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 전화 예약 번호 : ☎1339 (질병청 콜센터)

 

이렇게 어르신의 경우에만 사전 예약 방식을 도입한 이유는 어르신의 경우와 어린이나 임신부의 백신 구매가 다른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어르신의 경우는 백신을 국가에서 구매해 의료 기관에 배포하는 것이며, 어린이나 임신부의 경우는 개별 의료 기관마다 자체 구매하고 국가에서 접종 시행에 대한 비용을 상환하고 있다고 합니다.

 

의료 기관마다 자체적으로 개별 구매하는 어린이 및 임신부 대상 백신의 현황은 국가에서 파악이 어려워 사전 예약 시스템을 이용한 예약이 어렵다고 합니다.

 

의료 기관 방문 전 확인! 

접종 인원 분산을 위해 코로나 19 예방 접종과 독감 주사 예방 접종을 합해 사전 예약의 경우 예진 의사 1인당 100명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고 하니 어린이나 임신부의 경우에도 의료 기관 방문 전에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가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5. 독감주사 맞는시기

 

독감주사는 맞은 후 약 2주가 지나야 항체가 생기고 그 뒤 6개월간 효과가 지속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독감의 유행시기인 11월-3월이 되기 전 10월쯤 예방접종을 진행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또한 주사를 맞은 후 하루 정도는 샤워를 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접종 부위의 세균 감염을 주의하기 위함이기 때문에 긁고나 만지거나 손으로 접촉하는 것은 꼭 조심해 주셔야 합니다.

 

 

6. 독감주사 주의사항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 무작정 맞는 것보다는 본인이 맞아도 되는지 확인을 먼저 하셔야 합니다. 독감백신의 원료에 따라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의사와 상담 후 진행하셔야 하며 이미 감기를 앓고 있거나 다른 지병이 있는 경우도 본인의 판단으로 접종 여부를 결정하셔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평소 면역력이 약하거나 임산부, 어린이 등은 컨디션을 꼭 살피고 진행하셔야 합니다. 

 

모든 약에는 부작용이 있죠. 독감주사 역시 부작용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열 또는 두통, 불쾌감, 근육통 등 주사를 맞고 나타나는 부작용에 대해 주의해 주셔야 합니다. 주사 부위가 붓거나 염증, 통증이 생길 수도 있으나 보통은 감기 증상처럼 가볍게 지나간다 합니다. 하지만 증상이 예사롭지 않다고 한다면 꼭 진료를 받으실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