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엔진 오일 자가 교체 스쿠터(ft.vf100, vf100f, vn100p)

지난 주말 드디어 소유하고 있는 스쿠터 오토바이 vf100 모델의 두 번째 엔진 오일 자가 교체를 진행하였습니다. 카카오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발생해 티스토리 로그인을 하지 못해 이제야 글을 작성하게 되었네요. 이번 포스팅의 목적은 오토바이 관리 차원에서 vf100 모델의 스쿠터를 몇 킬로 주행 후 엔진오일을 교체하였는가를 기록하기 위함입니다. 

 

오토바이 엔진 오일 자가 교체 스쿠터(ft.vf100, vf100f, vn100p) 방법을 알고 싶은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좀 더 자세하게 설명 되어 있습니다.

 

오토바이 엔진오일 교환방법(ft.VF100)

 

 

물론 이 포스팅만 보아도 오토바이 엔진 오일 자가 교체 도전해 보실 수 있습니다. 저의 애마 VF100 스쿠터의 엔진 오일 교환기를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후 3시 53분 첫 사진을 시작으로 vf100의 엔진 오일 자가 교체를 시작하였습니다. 메인 스텐드와 뒷바퀴사이에 엔진 드레인 볼트를 17mm 복스를 사용하여 풀어 줍니다. 이때 복스 연장대를 연결하여 풀어주는 것이 편리합니다.

17mm 복스알로 엔진 오일 드레인 폴트 풀기

 

 

폐엔진 오일 받침대는 지난번과 같이 배달음식을 먹고 남은 1회용 그릇을 사용하였습니다. 쓰고 바로 버리기에 안성 맞춤인것 같습니다. 가능하면 최대한 시간을 가지고 오일이 안 나올 때까지 기다려 주면 좋습니다.

폐오일 배출 하기

 

 

넘치치 않고 한그릇 가득 받았습니다. 검은색 불투명 용기에 받다 보니 정작 사용한 폐오일의 색깔 정도를 확인하기 힘들어 보이네요. 엔진 오일상태를 확인할 때 색깔을 보기도 하지만 무조건 색을 맹신해서는 안됩니다. 점도가 유지되고 있는지를 보아햐 하는데 이것은 유관으로 판단을 힘들고 오랜 시간 직접 만져보신 분들은 알 수 있습니다. 엔진 오일 색이 검게 변하는 이유 중에 하나는 엔진 내부에서 연소가 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타서 없어지는 건데요. 많은 양이 타면 탈수록 엔진오일의 색은 진한 검은색이 됩니다. 어떤 오토바이나 스쿠터는 1000km를 주행해도 색깔 변화가 거의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속주행을 했을 때 가능하며, 그만큼 엔진오일을 먹지 않는다는 것으로 엔진 상태는 건강하지만 엔진 오일의 농도가 처음처럼 유지되고 있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입니다.

폐오일을 모두 배출한 모습

 

 

기존의 오일이 전부 배출되었으면 엔진의 드레인 볼트는 다시 잠가주고 반대편에 있는 엔진오일 게이지를 풀어서 뽑아줍니다. 그리고 깔때기를 꼽아주고 새 오일을 주입해 줍니다. 기존의 잔유를 생각해서 새로 주입되는 엔진오일의 양은 650ml입니다. 대부분 엔진오일통 옆에 눈금이 있으므로 확인해 가면서 엔진 오일을 주입해 주면 됩니다.

새 엔진 오일 주입하기

 

 

어때요? 오토바이 새 엔진오일 딱 650ml를 정확하게 주입된듯한 사진이지요? 눈금 한 개당 100ml입니다. 350ml가 남았으니 정량으로 주입이 되었네요. 게이지를 꼽아서 확인해보는것이 정확하지만 두 번째 자가 교환이라 그런지 안 봐도 뻔하다고 생각되어 따로 확인은 안 했습니다.

정량의 엔진 오일 주입 체크

 

 

계기판 사진은 엔진오일을 교환한 키로수를 남기기 위해 찍었습니다. 26,459km를 달려 주었습니다. 지난번에 25,160km에 엔진오일을 갈았으니 약 1300km를 주행 후 엔진 오일 교체를 하였네요. 두 번째 자가로 스쿠터 엔진 오일을 교환해서 그런지 작업 시간은 대략 10분정도 걸렸습니다. 오일 배출하는시간이 가장 오래 걸리네요.

현제 26,459km이며 1300km 주행 후 엔진 오일 교체

 

 

교체한 폐오일은 엔진오일통에 담아 카센터에 가져다주면 됩니다. 오일통에 옮겨 닮기 전에 투명한 1회용 용기에 담아 보았습니다. 이 정도 색깔이면 중간 정도는 하는 거 같습니다.

배출된 엔진 오일 색깔 확인

 

 

이상으로 오토바이 엔진 오일 자가 교체 스쿠터(ft.vf100, vf100f, vn100p)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