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오토바이(vf100 스쿠터) 엔진오일 추천 및 교환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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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에 배달용 오토바이(vf100 스쿠터)를 구입하여 두 번의 엔진 오일을 교환하고 올해 3월 초에 날씨가 영상으로 풀리면서 오토바이를 다시 타기 시작했더니 한 달 만에 1,000km를 주행하였다. 엔진오일 교환주기가 다되어 오일 교체 과정과 사용하고 있는 엔진오일을 추천하기 위해 글을 작성해 본다.

 

첫 엔진 오일은 800km쯤 주행하고 교체를 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 다음으로 1,300km를 주행하였으며, 이번 세 번째 교환주기는 1,500km를 주행하고 교체를 진행하는 것이다.

 

추천하는 엔진오일은 대림순정 오일인 모틱스 4 울트라 모델로 100% 합성유라고 한다. 시중에는 많은 엔진 오일이 판매되고 있지만 가장 좋은 것은 제작사에서 제공하는 순정오일이 아닐까 싶다. 순정 광유도 있지만 100% 합성유가 생각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품질도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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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오일 #자가 #교체하기

먼저 엔진오일을 언제 갈았는지 표시해 두기 위해 계기판의 키로수를 확인해 둔다. 지난 엔진오일 교체때를 확인해 보니 1,500km를 주행한 상태였다. 100% 합성유는 2,000킬로까지 주행해도 된다고 하지만, 겨울이고, 공회전을 많이 하다 보니 1,500km 정도를 주행 후 교체하기로 마음먹었다.

 

오토바이 엔진오일로 대림 순정인 모틱스 4 울트라 100% 합성유를 준비해 주었고, 폐유를 받을 1회용 요기와 엔진 드레인볼트를 풀수 있는 공구를 준비하면 된다.

 

사진 가운데 있는 볼트가 엔진오일 배출구이며, 드레인 볼트라고 부른다.

 

드레인볼트에 맞는 복스알을 꼽아주고, 렌치 연장대를 연결 해준다.

 

이제 시계 반대방향으로 돌려서 드레인 볼트를 풀어 주면 된다.

 

드레인 볼트를 다 풀어주면 기존의 폐오일을 배출할 수 있다. 받침대를 잘 대어 오일이 바닥에 떨어지지 않게 받아 준다.

1,500km를 주행한 엔진 오일색은 제법 어두운 편이다. 폐 오일은 다시 엔진오일통에 옮겨서 보관을 했다가 어느 정도 양이 되면 카센터에 가져다준다. 1회용 용기의 다 쓴 오일을 옮기는 과정에서 보니 철 가루 같은 이물질이 많이 보였다. 사진을 남기는 것을 잊었지만, 조금 일찍 엔진오일을 교체하기 참 잘했다고 생각했다. 오일 배출이 끝나면 다시 드레인볼트를 잠가 주면 된다.

 

이제 새 엔진오일을 주입하기 위해 반대편의 오일량 체크기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여 체크기의 끝을 잡고 왼쪽으로 돌려주면 주입구를 확인할 수 있다.

 

 

주입구에 엔진오일 깔때기를 꼽아 주어야 한다. 입구가 좁고 위치가 안 좋기 때문에 깔때기 없이 엔진오일 주입이 불가능하다. 내가 사용하는 깔때기는 소스통을 잘라서 만든 자작품이다.

 

vf100의 엔진오일 적정량은 650ml이며, 이를 꼭 지켜 주는 것이 좋다. 혹시라도 그 이상 주입을 하였다면 꼭 빼주길 바란다. 엔진오일이 오버되어 시동이 꺼지는 이슈가 있기 때문이다.

 

새 엔진오일의 옆면을 보면 눈금이 그어져 있고, 오일의 양을 체크할 수 있다. 한 눈금은 100ml이다. 아직 400ml가 남아 있으니 50ml를 추가로 더 주입해 주었다.

 

다시 한번 배달 오토바이(vf100 스쿠터) 엔진오일로 대림 순정의 모틱스 4 울트라를 추천해 본다. 교환주기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1,000 ~ 2,000km 주행 후 교환해 주면 된다. 생각보다 배달일을 하다 보면 교체 주기가 금방 온다. 참고로 운행을 잘하지 않아도 1년에 한 번씩은 엔진오일을 교환해 주어야 한다. 사용하지 않아도 공기와 반응하여 산화되어 수명이 줄기 때문이다.

 

 

이상으로 "배달 오토바이(vf100 스쿠터) 엔진오일 추천 및 교환주기"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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