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자이든 돈을 거래하는 일을 하다 보면 자기앞 수표를 받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옛날에는 수표를 받을 때는 전화번호와 주민등록번호를 작성해 달라고 했는데요. 그건 주민등록증을 보고 작성한 것이 아니면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요즘은 자기앞 수표 사용을 잘하지 않지만 가끔씩 물건을 구매하고 수표를 내시는 분들이 아주 가끔 있습니다. 특히 부동산의 경우에는 큰 액수의 수표로 거래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도 어제 수표를 받고는 다른 대처를 하지 않고 카드 단말기로 자기앞 수표를 조회하였는데요. 조회하는 방법을 단계별로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손님께 받은 수표입니다. 자기앞 수표에는 많은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특히 하단 좌측에 있는 숫자들에 모든 정보가 담겨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필요한 정보는 수표번호(28534498), 수표 발행점 번호(194725), 수표 발행일, 권종(13)의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사진의 종권 글씨는 편집이 잘못되었습니다. 숫자 13이 권종입니다.
그럼 수표에 문제가 있는지 조회를 시작해 보겠습니다. 카드 단말기 모델은 MPOS-1700AE를 사용하였으며, 대부분의 카드 단말기에서 수표를 조회하는 방법은 비슷합니다. 단말기 키패드의 숫자 2번(수표 직불)을 눌러 줍니다.
현금/수표 메뉴가 표시됩니다. 키패드에서 1번 수표조회를 눌러 주세요.
처음으로 수표번호를 입력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수표번호와 수표 발행점 번호를 이어가 같이 입력해 줍니다. 다른 카드 단말기에서는 수표번호와 수표발행점 번호를 따로 입력해 주기도 합니다. 입력이 완료되었으며 키패드의 입력 버튼을 눌러주세요.
다음으로 수표 발행 일자를 입력해 주세요. 자기앞 수표의 발행일자는 도장으로 찍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수표 권종 코드를 입력해야 합니다. 처음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13을 입력해 주세요. 수표 금액에 따라 권종 번호가 상이합니다.
이렇게 13을 입력하면 권종에 맞는 수표금액이 표기됩니다. 금액을 확인 후 이상이 없다면 입력 버튼을 눌러 주세요.
카드 단말기에서 자기앞 수표를 조회하고 결과를 알려 줍니다. 다행히 정상 수표로 확인이 되네요.
그리고 카드 단말기가 없다고 조회를 하지 못하는 건 아닙니다. 국번 없이 1369번으로 전화하면 자기앞 수표 조회가 가능합니다. 조회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전자금융공동망 1369 번호로 전화하기
- 빠른 말 서비스 중 '#' 입력하기
- 수표조회에 관련된 멘트가 나올 때 '2 #' 입력하기
- 자기앞수표 사고 조회 메뉴인 '25 #' 입력하기
- 수표번호 8자리와 은행 지점 코드 6~7자리 입력하기
- 수표 권종 코드 2자리, '#' 입력하기
- 수표 발행일자 8자리 입력하기
- 수표 금액과 # 입력하기
이상은 전자금융공동망 ARS로 자기앞수표를 확인하는 방법이였습니다. 글로 보았을 때는 복잡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막상 전화해 보면 수표에 기재된 번호만 입력하면 되는 간단한 절차이기 때문에 어려워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기앞수표는 도난의 위험이 크니 수표를 받았을 때 바로 조회하여 혹시 모를 사고를 미리 대비하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카드 단말기로 자기앞 수표 조회하는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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