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나무 효능 및 효과

엄나무 효능 및 효과

목차

0. 엄나무란?

엄나무는 보통 속껍질이나 뿌리를 이용하여 술을 담그거나 약재료로 사용합니다. 한방에서는 관절염 등에 효과가 탁월하다 하여 한방 재료로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것이 여름철 백숙에 가시가 달린 나무를 넣어 끓여 먹기도 하죠? 그것이 바로 엄나무입니다.

엄나무 효능

엄나무는 쌍떡잎식물로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낙엽교목입니다. 엄마누 또는 엄목이라고 부르며 지방에 따라서는 개두릅나무라고도 부르며 추운 지방일수록 더 잘 자라는 식물입니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개두릅보다 더욱 향이 진하고 막과 효능이 탁월하다고 합니다. 엄나무는 보통 속껍질이나 뿌리를 이용하여 술을 담그거나 약재료로 자주 사용합니다. 한방에서는 관절염에 특히 효과가 아주 좋다고 하여 한방 재료로 많이 사용된다고 합니다.

이제 엄나무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엄나무 효능 - 중추신경 진정 효과, 관절염에 좋다

엄나무는 '천연 진통제'라 부를 정도로 관절염으로 인해 생기는 통증이나 신경통, 근육통 등의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엄나무의 껍질을 해동피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 해동피는 중추신경을 진정 시켜주는 효과가 있으므로 류머티즘성 괄절염에 아주 효과적인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절염에 의한 신경, 근육의 통증을 완화해주기에 관절염에 좋은 약재로 사용합니다. 엄나무 껍질은 해동피는 주로 닭백숙 삼계탕에 넣어 엄나무 백숙이 탄생했습니다. 또한 해동피는 한방에서도 신경통, 당뇨병, 신장병을 치료하는데 아주 좋다고 합니다.

 

2. 엄나무 효능 - 간 기능 회복, 피부에 좋다

간이 좋지 않으신 분들이 자주 찾는 음식으로 엄나무를 찾아보셨을 겁니다. 엄나무에는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는 성분이 있어 간에 아주 좋습니다. 또한 부족한 기를 보충해주며, 소화기능 개선 효과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간암, 간경화, 간암 환자들에게는 치료로도 엄나무가 자주 쓰인다고 합니다. 간 해독뿐만 아니라 체내 독소 배출에도 효과가 있어 아토피, 여드름, 종기, 부종 같은 염증서 피부 질환에도 좋다고 합니다.

3. 엄나무 효능 - 강장, 해열 , 피로 해소에 좋다

엄나무의 줄기를 달여서 차로 만들어 먹으면 몸에 아주 좋은 건강음료가 된다고 합니다. 이 엄나무로 만든 건강음료는 특히 강장, 해열 , 피로회복에 아주 좋습니다. 또한 엄나무의 근피와 수피는 한방에서는 거담제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4. 엄나무 효능 - 당뇨병 완화 효과

엄나무는 인슐린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헤더라게니 라는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엄나무에 함유되 헤더라게니 성분은 인슐린이 부족하거나 혈당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것을 막아주어 당뇨에도 효능이 좋습니다. 특히 엄나무의 잎과 껍질을 달여서 꾸준히 먹으면 당뇨 개선에 아주 좋습니다.

5. 엄나무 효능 - 기침 및 가래 증상에 효과

엄나무에는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나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의 염증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어 기침 및 가래 증상을 앓고 계신 분들에게도 엄나무의 효능이 있습니다. 보통 엄나무 뿌리를 즙으로 만들어 꾸준히 복용하다 보면 기침과 가래 증상에 특히 더 효과적입니다. 또한 이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효능도 있습니다.

6. 엄나무 효능 - 피부병, 궤양, 상처치료에 좋다

엄나무는 예전부터 민간요법으로 피부에 대한 치료에 자주 쓰이곤 했는데요. 엄나무는 피부병, 궤양, 상처 등 피부 관련 질환을 치료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7. 엄나무의 부작용

엄나무는 독성이 강하지 않아 큰 부작용은 따로 없습니다. 하지만 체질을 고려하지 않고 장기 복용하거나, 과다 섭취 시에는 부작용이 있거나 효능이 덜해질 수 있습니다. 엄나무는 기본적으로 쓰고 맵고 찬 성질이 있는 식물입니다. 따라서 평소에 배가 많이 차거나 설사와 복통이 잦은 분들에게는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분들께서는 엄나무 섭취를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또한 엄나무를 섭취하는 중에 두통이나, 손발 저림, 가슴 두근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엄나무를 복용하시는 것을 중단하셔야 합니다. 또한 체력이 평소에 약한 사람들도 엄나무 섭취를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탈모가 심하신 분들도 엄나무 섭취를 피하셔야 합니다. 탈모를 앓고 있는 환자분들이 엄나무를 섭취하고 증상이 더 악화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탈모 증상이 있으신 분들은 엄나무 섭취를 주의하시는 게 좋습니다.

8. 약재로서 엄나무의 식용 방법

#. 만성간염이나 간경화 초기에는 엄나무 속껍질을 잘게 썰어 말린 것 1.5kg에 물 5되를 붓고 물이 1/3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한 번에 20ml씩 하루 세 번 밥 먹고 나서 혹은 밥 먹을 때 같이 복용한다. 대개 4~5개월 정도 복용하면 80%쯤은 치유된다. 잎을 달여서 차로 늘 마시면 효과가 더 빠르다.

#. 강장 보호: 잔가지 또는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회씩 1주일 복용. 주침 해서도 복용한다.

#. 거담 : 잔가지 또는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3~4일 복용.주침해서도 복용한다.

#. 견인통 : 뿌리 4~6g을 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 주침 해서도 복용한다.

#. 관절염 및 류마티스 : 뿌리 4~6g을 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 이상 복용. 주침 해서도 복용한다.

#. 구충 : 잔가지 또는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2~3회 복용.

#. 당뇨 : 잔가지 또는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20일 정도 복용한다.

#. 목이 잘 움직이지 않을 때(섬요):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3~4씩 복용. 주침 해서도 복용한다.

#. 신경통 및 혈액순환 : 잔가지 또는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정도 복용한다. 주침 해서도 복용한다.

#. 신장병 : 잔가지 또는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1주일 복용

#. 요통 : 잔가지 또는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 위궤양 : 잔가지 또는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복용한다.

#. 위암 : 잔가지 또는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0일이상 복용한다. 주침 해서도 복용한다.

#. 위염 및 위장염: 잔가지 또는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2~3회씩 4~5일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 이뇨 : 잔가지 또는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복용한다. 주침해서도 복용한다.

#. 진통 : 잔가지 또는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2~3회 복용

#. 진해 : 잔가지 또는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2~3회씩 5일 정도 복용한다. 주침 해서도 복용한다.

#. 창종 : 잔가지 또는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4~5회씩 복용하면서 그 물을 환부에 바른다.

#. 척추질환: 잔가지 또는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1주일 복용한다. 주침 해서도 복용한다.

#. 충습 및 풍치 : 잔가지 또는 뿌리 8~10g을 1회분 기준으로 달여서 1일 2~3회씩 4~5일 복용한다. 주침 해서도 복용한다

약성은 독이 없고, 신경통, 만성간염, 요통, 부종의 치료에 효능이 있고, 중풍 치료에 쓰이기도 합니다. 엄나무 기름이나 뿌리의 즙은 늑막염의 치료에 쓰이며, 대체적으로 염증성 질환, 간과 "신"의 병을 치료하는 약이라 여기면 틀림없을 것입니다.

껍질, 뿌리, 잎을 모두 약재에 쓰는데 껍질은 여름철에 벗겨 겉껍질은 긁어서 버리고 속껍질을 약으로 쓰며, 잎은 그늘에 말려 치로 달여 마시기도 하며, 이른 봄철 순은 따서 양념에 무쳐 봄나물로 먹기도 합니다.

이상으로 엄나무 효능 및 효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