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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얀센백신 부스터샷에 대하여, 2차 추가접종

by 이제시작 2021. 10.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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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센백신 부스터샷에 대하여, 2차 추가접종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얀센 백신의 효과가 시간이 흐를수록 급격히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와 관련해 "얀센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추가접종(부스터샷) 계획을 조속히 수립하라"고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이런 지시를 했다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얀센 백신의 효과가 빠르게 사라지는 것에 대한 국민들의 불안감을 고려한 조치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 회의에서 얀센 백신의 효과성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급격히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와 관련해 이같이 지시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브리핑에서 전했다.

외신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 시각) 공개된 연구에서 얀센 백신을 맞은 제대 군인 62만명을 분석한 결과 예방효과는 올해 3월 88%였다가 5개월이 지난 8월에는 3%에 그칠 정도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에 모더나가 92%에서 64%, 화이자가 91%에서 50%로 낮아진 것과 비교할 때 급격하게 효능이 떨어지는 것이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자문기구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지난 15일 만장일치로 얀센의 부스터샷(추가 접종)을 승인하라고 권고했다. FDA 자문위는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을 맞은 지 2개월이 지난 뒤 얀센 부스터샷을 접종하도록 했다.

또 문 대통령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재택치료가 일반화될 때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 이송, 병원 연계, 통원치료 방안 등을 치밀하게 준비하라”고 말했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자문기구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얀센 백신의 기능이 크게 떨어졌다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얀센 접종자에 대한 부스터샷을 승인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한편 문 대통령은 참모들에게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재택치료가 일반화될 때 의료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환자 이송·병원 연계·통원치료 방안 등을 치밀하게 준비하라"고 말했다.

뉴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아직 동료 평가를 거치지 않았지만 지난 14일 의학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인 메드아카이브(medRxiv) 발표된 미국 한 연구에서 얀센 백신을 맞은 62만명의 제대군인을 분석했더니 올해 3월 88%이던 예방 효과가 5개월 지난 8월에는 3%로 급락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문은 “같은 기간 모더나는 92%에서 64%로, 화이자는 91%에서 50%로 다른 백신도 보호 효과가 떨어졌지만, 훨씬 덜 극적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FDA 자문위원인 폴 오핏 박사가 CNN에 “얀센 백신을 한 번 접종한 사람은 두 번째 접종이 이로울 수 있다”며 “얀센 백신이 긴급 승인을 서두르지 않았다면 두 차례로 접종하는 백신이 됐을 것”이라고 말한 걸 인용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 FDA 자문위는 얀센 백신의 부스터 샷을 만장일치로 승인하라고 권고했다. 화이자·모더나가 65세 이상 고령자와 18세 이상 성인 가운데 기저질환이 있거나 직업적으로 코로나19 노출이 잦은 고위험군으로 대상을 정한 것과 달리 자문위는 얀센의 경우 18세 이상 모든 성인에, 최소 2개월이 지난 뒤 부스터 샷을 접종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이달 말께 FDA가 모더나, 얀센에 대해 부스터 샷을 긴급 승인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국내에서도 현재 부스터 샷이 이뤄지고 있지만, 백신은 화이자에 한정돼 있다. 모더나 백신에 대해서는 이달 말까지 사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고, 얀센에 대해서도 가능성을 열어뒀다. 홍정익 코로나19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팀장은 13일 브리핑에서 “(국내에서) 얀센 접종을 시작한 게 지난 6월이라 추가접종 기간이 12월 도래한다”며 “그 전에 얀센 백신에 대한 구체적인 추가접종 시행계획을 전문가 자문,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FDA 자문위가 2개월 지난 뒤부터 부스터 샷을 접종해야 한다고 한 만큼 시기는 더 당겨질 가능성이 있다.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 계열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가 추가접종(부스터샷)을 할 경우 모더나 백신이 가장 효과가 좋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얀센 백신 접종자의 경우 모더나의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맞으면 항체 수준이 15일 이내에 76배까지 뛰었다. 화이자 백신을 부스터 샷으로 맞을 경우엔 항체 수준이 35배 증가했다. 반면, 같은 얀센 백신으로 추가접종했을 때는 항체 수준이 4배 늘어나는 데 그쳤다.

다만, 이번 시험 결과가 부스터샷 교차 접종 승인으로 이어질지는 불확실하다. 논문 저자들은 임상시험에 참가한 지원자의 수가 적고, 처음 접종한 백신과 다른 종류의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접종할 경우 부작용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오늘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7월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부스터샷도 빨리 진행되면 좋겠어요.
부작용이 무섭긴 하지만ㅜㅜ 코로나는 이제 그냥 일상이 되버린거 같으니 백신이라도 잘 맞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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