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퇴근길 용돈벌기 카카오 대리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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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중 월급 외 수입을 늘리기 위해 알바나 사업을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중에 진입장벽이 낮은 카카오 대리운전이 있습니다. 저도 최근에 늦게 퇴근하는 날이면 카카오 대리운전 앱을 이용하여 프리하게 용돈 벌기를 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강남쪽 오피스상권이라 퇴근 후 술 한잔 하시는 분들이 많은 편입니다.

시간을 녹여 집방향의 콜을 기다리다 잡고 일을 하는 방법과, 일단 주는 대로 콜을 잡아 타고 시간이 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집으로 복귀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최근에 카카오 대리운전앱으로 일을 한 내역을 가지고 설명을 드립니다.

최종 목적지는 은평구입니다. 한 번에 갈 수 있는 콜도 있지만 그렇게 한 콜타고 가기엔 용돈벌이 수입이 적은 편이라 일단 영등포로 가서 다시 콜을 쪼아 보기로 합니다. 역삼동에서 영등포까지 용돈은 28000원이었습니다.

 

 

문래동에서 은평구 가는 콜이 보이지 않아 한 시간을 핸드폰만 보다 지하철을 타고 합정역으로 이동하여 은평구 콜을 잡아 보기로 합니다. 합정역에서 막차 시간을 보고 그전까지만 카카오 대리운전 앱을 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다행히 합정에서는 은평구 가는 콜이 들어와 운행을 완료하였습니다. 구산동 가는 용돈은 24000원이었습니다.

 

 

이렇게 대리운전 운행을 하고 운행요금이 포인트로 일정금액 이상 쌓이면 출금신청을 합니다. 카카오 대리운전 앱의 이용 수수료는 손님이 지불하는 금액의 20% 이외에는 없습니다. 대리운전 보험료나 프로그램 사용료는 모두 카카오에서 부담합니다. 일을 하기 위해서는 수수료 보증금 격이 2만 원 이상정도만 포인트로 가지고 있다면 일하는데 문제는 없습니다.

 

 

최근에 장마가 시작되어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비 오는 날 대리운전의 경우 사고 발생률이 높은 편이라 많은 기사님들이 휴무를 하기에 기사가 부족한 현상이 생깁니다. 이럴 경우 날씨 할증개념으로 대리운전 비용 단가가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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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역삼동에서 영등포를 43700원의 용돈을 받고 대리운전을 수행합니다. 구로디지털 단지가 가까이 있어 다음콜을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구로디지털 단지에서 역시나 집으로 가고 싶어 은평구 콜을 기다리고 있지만 생각보다 맘에 드는 콜이 들어와 주지 않습니다. 할 수 없이 다시 강남권으로 들어가서 한콜을 더 수행해 볼까 하는 마음으로 대치동 가는 40000원짜리 현금 콜을 수행하였습니다. 현금콜의 경우 포인트가 쌓이지 않고, 손님께 현금으로 요금을 받고, 그에 대한 수수료는 가지고 있는 포인트에서 차감이 됩니다.

 

 

이렇게 직장인 퇴근길에 2~3 콜씩만 타도 5만 원 이상의 용돈을 벌 수 있으며, 일찍 퇴근한 날도 빠르게 시작한다면 10만 원 이상의 용돈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대리운전은 바퀴를 많이 굴릴수록 수입이 늘어납니다. 저의 경우 용돈을 많이 버는 편이 아니랍니다. 엄청 설렁설렁해요.

 

이상으로 "직장인 퇴근길 용돈벌기 카카오 대리운전"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